주택 시장을 겨냥한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고 전세난이 지방광역시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방 오피스텔 시장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7%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났다. 5대광역시의 경우 평균 0.33%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울산(0.56%), 부산(0.35%), 대전(0.34%) 대구(0.33%), 광주(0.12%) 순으로 이어졌다.
가격뿐만 아니라 매물 자체를 구하기 힘들어진 분위기다. 전세수급지수가 112.6으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범위: 0~200, 100 초과할수록 공급 부족)를 나타냈다. 이에 아파트 매매가도 뛰는 추세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0.29%)보다 0.39% 올랐다.
업계에서는 전세와 매매 모두 어려워진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을 목표하는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 상품으로 오피스텔을 주목한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진입 장벽이 낮아 월세, 임대 등의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난 문제가 불거지면서 아파트 대체제로 오피스텔에 관심이 쏟아지는 추세"라며 "지방광역시 오피스텔의 경우 수도권보다 임대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SM그룹
이러한 가운데 SM그룹 건설부문이 울산광역시에서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무상옵션을 제공하는 '울산 경남 아너스빌 시그니처'의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총 197실 규모로 건립된다. 전 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일 면적임에도 4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동 배치와 중소형에서는 보기 힘든 3룸(Room), 4베이(일부 가구) 설계로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지하 3층~지상 5층까지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제공하고 전 실과 주차장에 LED 조명을 시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첨단 IoT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에는 초기 자금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혜택이 적용된다. 계약금 1차분 1000만원 정액제로 입주시까지 추가 자금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시스템 에어컨, 김치냉장고,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등 프리미엄 가전도 무상 제공한다.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중이며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