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몬스 제공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사회 전반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행사에선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4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 133명(개)이 선정됐으며 이들의 수상 모습은 지난 14일 KBS1 '2020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통해 방영됐다. 시몬스 침대는 한국 시몬스의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나눔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물적나눔 분야에서 수상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매년 명절 이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하고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기압력밥솥, 가스자동차단기(가스안심콕), 보행보조기(실버카), 에어컨 등 생활용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으며 기부액수만 10억원을 웃돈다.
이를 바탕으로 이천시 대표 상생 파트너로 자리잡아 지난해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8월에는 코로나19 확산과 역대급 장마로 어려움을 겪는 이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며 물적나눔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이천 시몬스 테라스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는 한국 시몬스의 숙면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50년의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부터 소셜 아트 전시, 프리미엄 카페, 야외 잔디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부터는 지역 내 재배한 농·특산물을 소비자가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파머스 마켓을 통해 지역 농가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이천 내 이주가정 취업장려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을 기부하는 활동도 실천해왔다.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는 "본사 등 상당수의 임직원이 이천에 소재지를 두고 있어 이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은 당연한 일로 여겨왔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는 진정성 담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올바른 기업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이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나눔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3억원 상당 난연 매트리스를 전달했으며 올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대리점주와 위탁판매대행재를 위해 10억원 규모 유통점 지원책을 펼쳤다. 또 6월 안 대표가 연봉 일부를 반납해 조성한 재난지원금을 전직원에 지급해 격려했으며 최근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협약을 맺고 의료비 3억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