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출시, AI 1등 국가 실현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선다.
25일 일산 킨텍스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를 통해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SAPEON X220'를 선보이는 한편 향후 AI 반도체 사업 비전을 밝혔다.
현재 기업들은 GPU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만 비싼 가격과 큰 전력을 사용해야 하는 까닭에 높은 운용비용과 유지보수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으로 SAPEON X220은 기존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GPU 대비 딥러닝 연산 속도가 1.5배 빨라 데이터센터에 적용 시 처리 용량을 1.5배 늘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은 GPU의 절반 수준, 전력 사용량은 80%에 불과해 설계 효율성도 극대화된다.
SK텔레콤은 SAPEON은 인류를 뜻하는 SAPiens(사피엔스)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aEON(이온)의 합성어로 인류에게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혁신의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과기부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SK텔레콤은 메모리 관련 기술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반도체 디자인과 서버시스템 제작,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은 에이직랜드, KTNF, 두다지 등 중소기업과 협력해 국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