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37.4%…秋-尹 갈등 여파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12.03 10:11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부정평가 57.3%…긍·부정 차이 19.9%p, 오차범위 밖 '데드크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37.4%로 나타났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세일보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4%p 내린 37.4%(매우 잘함 20.4%,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p 오른 57.3%(매우 잘못함 43.1%, 잘못하는 편 14.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3%p 증가한 5.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9.9%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인 지난해 10월 둘째주 41.4%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당시보다 4%p가 더 떨어진 충격적인 지지율이다.

권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충청권(대전·세종·충청)에서 14.9%p가 내린 30.5%만, 호남권(광주·전라)도 13.9%p나 빠진 58.3%가 긍정답변을 했다.

연령대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내렸다. 5060대에서 내림세가 두드러져 50대는 7.7%p가 빠졌고, 60대는 이보다도 더 큰 폭인 8.4%p이 하락해 26.2%만 긍정평가를 했다.

아울러 열린민주당 지지층이 3.9%p 오른 것을 제외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이중 무당층에서 5.4%p 빠지며 16.9%만 긍정답변을 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기 레임덕'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조심스럽 관측도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총 3만42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관리여론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