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주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3일 오후 국회로 출근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 트위터 캡처)
이 대표는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하다"며 "국민께 정치가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수많은 법안을 의결한 어젯밤 국회를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지켜봤다"며 "6년 만에 법정시한을 지키며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한 것만으로도 국민께 적잖은 위안을 드렸으리라 생각한다. 여야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산이 빠르게 집행돼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돕고 미래를 더 탄탄히 준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법안들도 민생과 개혁, 공정과 상생을 통해 더 좋은 내일을 여는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는 하루하루가 힘겹다며 희망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첫 공개 일정으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입법과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19일 지인 모임에서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됐으며, 이 대표 본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