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2740선을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9포인트(0.51%) 상승한 2745.4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6포인트(0.24%) 오른 2738.11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개시 직후 2754.01까지 치솟으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 오전 한때 271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들어 상승세로 다시 전환했다.
개인이 1조3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232억원, 9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업종이 5.14%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기전자와 비금속광물 업종도 각각 1.56%, 1.39% 상승했다. 반면 증권과 기계 업종은 각각 1.58%, 1.56%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1.96% 상승한 7만2900원에 장을 종료,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2위인 SK하이닉스는 2.61% 오른 11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미사이언스(+12.69%), 유한양행(+7.22%), 삼성바이오로직스(+6.67%), 셀트리온(+6.18%), 현대글로비스(+4.03%), 한화솔루션(+3.55%) 등이 3% 넘게 올랐다.
반면 LG이노텍(-3.81%), 빅히트(-3.73%), LG화학(-3.55%), HMM(-3.53%), LG유플러스(-3.38%), 두산중공업(-3.36%), 하나금융지주(-3.15%) 등은 3% 넘게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3.12포인트(1.44%) 상승한 926.88에 장을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