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 주의
오늘 낮 최고기온 5~12도
일요일부터 중부지방 중심 많은 눈
모레 일부 중부지방 한파특보 예상
◆…자료=기상청 날씨누리
오늘(1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 한편, 아침(09시)까지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밤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 월요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다.
(기온) 내일(1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의 낮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 특히, 모레(14일) 아침 기온은 내일 아침 기온보다 5~10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북부, 강원영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모레 일부 중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 중부지방 중심 많은 눈) 내일(13일)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 서울과 경기도에 눈이 오겠고, 새벽(03시)부터 늦은 오후(18시) 사이에는 강원내륙과 강원산지에 눈이, 충청도와 강원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또한, 낮(09시)부터 늦은 오후(18시) 사이에는 전라도(남해안 제외)와 경북, 경남북서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밤(18~24시)에 비(산지 눈)가 오겠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와 인도, 교량 등이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월요일인 모레(14일)는 한파와 더불어 출근과 대입 면접 등 외부 활동이 집중되는 시간에 교통이 매우 혼잡할 수 있으니, 사전에 교통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예상 적설(13일 새벽(03시)부터 늦은 오후(18시) 사이)
- 서울 및 경기도,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2~7cm
- 충남서해안, 전북북동내륙, 강원 동해안, 경북남부내륙, (밤(18시~24시))제주도산지: 1~3cm
* 예상 강수량(13일 새벽(03시)부터 늦은 오후(18시) 사이)
- 중부지방, 전라도(남해안 제외), 경북, 경남북서내륙, 서해5도, (밤(24시)까지)제주도, 울릉도. 독도: 5mm 내외
- 한편, 모레(14일) 전라도(동부 제외)와 제주도는 새벽(03시)부터, 충남서해안은 밤(21시)부터 해기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한편,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13일)과 모레(14일)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 내일(13일) 오전에 서해중부먼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풍) 내일(13일) 오후부터 서해안과 경상 동해안,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조고) 모레(14일)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