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가나안 요양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60명 확진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0.12.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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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일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전북 김제시의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5일 김제시는 “황산면에 위치한 가나안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차 검사를 받은 건 104명으로 이 가운데 6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경증환자는 치료센터로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요양원에는 입소자 69명과 종사자 54명 등 모두 123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와 관련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검사 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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