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금)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성탄절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전남북부, 울릉도, 독도 등에는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과 전라도는 흐린 후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이 1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다. 서울 3도, 부산 8도, 대전 6도, 대구 6도, 광주 7도, 강릉 6도, 전주 6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경상도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26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5ｍ로 일겠다.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 0.5∼3.0ｍ, 남해 1.0∼3.0ｍ로 전망된다.
내일(26일)과 모레(27일)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낮 기온은 강원영서와 고도가 높은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25일)보다 2~5도 오른 영상 10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