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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무장관 박범계·환경장관 한정애 의원 내정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0.12.3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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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장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에 박범계(57) 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또한 환경부 장관에는 한정애(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엔 황기철(63) 전 해군참모총장을 각각 내정 또는 임명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문 대통령의 장관급 인사 단행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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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는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연세대 법학과와 한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33회) 합격 후 법조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서울지법·전주지법·대전지법에서 판사로 활동했다.

참여정부 시절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제19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한 후 현재 3선 의원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정 수석은 박 장관 후보자에 대해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 각종 부조리 해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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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 해운대여고, 부산대 환경공학과(석사 수료)를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에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제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입성해 20·21대 내리 당선한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현재 활동 중인 환경분야 전문가다.

청와대는 한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노동운동가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에 대한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잡힌 조정능력을 갖췄다”며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면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재활용 등 주요 정책과제 이행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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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경남 진해고와 해군사관학교(32기)를 졸업하고 해군장교로 임관했다. 후보자는 파리1대학에서 역사학(석사)을 전공했으며, 고려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해군 작전사령관과 해군 참모총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국가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도 근무 중이다.

정 수석은 황 국가보훈처장 내정자에 대해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다”며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보훈 정책에 대한 이해, 군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하고 책임있는 지원, 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통합 기여 등의 보훈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정 수석은 법무부 장관·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국무위원으로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며, 국가보훈처장은 31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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