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 더몰 조감도. 사진=더피알커뮤니케이션
㈜엘시티피에프브이(PFV)가 개별분양에 돌입한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the MALL)'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공개청약을 진행한 부산 해운대 초대형 상업시설인 엘시티 더몰은 최고 청약경쟁률이 15대 1를 기록하는 등 분양에 선전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거나 출입구 주변에 위치한 인기 점포의 경우 대부분 분양이 완료됐다.
상업시설은 엘시티 지상 1~3층에 8만 3790㎡ 규모로 조성되며 개별 분양으로 진행된다. 청약 전 일주일간 분양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7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일원에 들어설 이 상업시설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엘시티에 들어서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직접 연결되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매장 구성과 설계를 선보인다. 해운대를 바라보는 상업시설 전면부에는 오션뷰가 가능한 통창이 적용돼 해운대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1층에는 오션뷰 데크를, 2~3층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에는 오션뷰 테라스를 적용했으며 상업시설 앞에 위치한 광장 및 해수욕장과의 연결을 고려한 출입구 배치로 일대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상업시설 내에는 층별 색다른 경험을 위한 리딩테넌트 유치가 예정됐고 집객력이 큰 앵커테넌트들도 계획됐다. 현재 엘시티 98층~101층에는 부산 최고층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가 운영 중이며, 4층~6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온천수를 활용해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도심형 워터파크가 내년 중 상업시설과 함께 개장 예정이다. 롯데호텔이 부산 처음 오픈한 6성급 시그니엘 부산도 호텔웨딩, 연회장 등이 마련돼 엘시티 단지 내 여러 시설을 방문한 고객들의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관광정책과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1370만명 규모(2017년 기준)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된 신용카드 지출액 규모(2018년 기준)에서 4조 475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국제영화제(10월), 북극곰 축제(1월), 모래 축제(5월) 등 다양한 축제도 계획돼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이와 함께 엘시티 내 해운대 엘시티 더샵(882가구), 엘시티 레지던스(561실), 시그니엘 부산(260실) 등을 고정 수요로 확보하게 되며 인근 마린시티 약 5만 1500세대의 배후수요도 품을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사전에 분양된 엘시티 내 주거시설이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이번에 개별 분양되는 엘시티 더몰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차후 상업시설이 개장하면 엘시티 내 여러 부대시설과 함께 해운대를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