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요구하는 변화 받아들여야"
◆…4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팀별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수직원에게 수여하는 '송원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내부에서 회사를 위해 애쓰는 백스테이지 리더십을 주문했다.
동국제강은 4일 본사와 각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팀별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집합행사 방식이 아닌 각 팀별로 진행하는 작은 시무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각 팀장이 팀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전파하고 팀원간 덕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장 부회장은 팀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백스테이지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팀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주길 바란다"며 "각 팀의 업무 에너지가 집중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업무목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스테이지 리더십은 리더가 자신을 영웅처럼 드러내는 프론트스테이지 리더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지원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살림을 책임지는 행동을 말한다.
동국제강은 사내 게시판에 '2021년 동국제강, 도약하다'라는 동영상을 게시해 지난해 성과를 자축하고 올해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