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코스피, 3000 돌파 후 차익실현에 하락…기관·외인 2조 '팔자'

조세일보 | 태기원 기자 2021.01.06 16:13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조세일보

◆…최근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변동 추이.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 후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8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2일 이후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 3000선을 돌파했다. 한때 3027.16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국내 증시 사상 처음이다. 지난 2007년 7월 2000선을 처음 넘어선 지 13년5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들어서도 지수는 전날 종가 부근인 2980~3000선을 오르내리다 장후반들어 낙폭을 확대, 2960선으로 밀리며 마감했다.

사상 첫 3000선 돌파를 틈타 차익실현을 하려는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3742억원, 6697억원을 순매도, 둘이 합쳐 2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조23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업종이 2.21%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업종도 각각 2.13%, 1.68% 내렸다. 반면 증권과 비금속광물 업종은 각각 2.80%, 1.84%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4.47%), HMM(-3.94%), 두산중공업(-3.74%), 삼성물산(-3.46%), 한온시스템(-3.32%), 엔씨소프트(-3.25%), 현대차(-3.10%)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9.74%), SK(+8.55%), 키움증권(+5.58%), SK이노베이션(+5.33%), 한국금융지주(+4.82%), 한미약품(+4.42%), S-Oil(+4.10%), LG디스플레이(+3.99%), 포스코케미칼(+3.63%) 등은 3%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2.03% 하락한 8만22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0.38% 상승한 13만1000원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 지수는 4.37포인트(0.44%) 내린 981.39에 거래를 종료했다.
     

Copyrightⓒ 2001~2021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