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윈퓨처
삼성전자가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할 것임을 알린 가운데 공식적인 판매가격이 외국 통신 사업자를 통해 유출됐다.
독일의 IT매치 윈퓨처는 벨기에 브뤼셀과 왈로니아에서 케이블과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통신사업자 VOO가 차기 갤럭시 S21 시리즈의 사양과 색상, 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보도했다.
공개된 128GB 기준 판매가격은 S21 849유로(114만원), S21+ 1049유로(141만원), S21 을트라 1399유로(188만원)으로 전작 S20 시리즈의 999유로(134만원), 1099유로(148만원), 1349유로(181만원)에 비해 각각 150유로(20만원), 50유로(7만원), 50유로(7만원) 각각 인하됐다.
특히 VOO가 공개한 사양이 이미 알려진 내용이나 삼성전자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공개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어 정보의 신뢰성이 높아 보인다. 업체는 다만 정확한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업체가 게시한 사양을 정리해 보면 3개 버전 모두 안드로이드11 기반 삼성전자 원(One) UI 3.1로 구동되고 엑시노스2100 옥타(2.9GHz×12.8GHz×3, 2.4GHz×4)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먼저 디스플레이를 보면 S21은 6.2인치,S21+는 6.7인치 디스플레이에 FHD(2400×1080픽셀, 421ppi, 394ppi) 해상도에 60~120Hz 가변 주사율을, S21 울트라는 6.8인치 WQHD+(3200×1440 픽셀,515ppi)해상도에 1~120Hz 가변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 및 내부저장 용량은 S21과 S21+는 8GB(기가바이트) 램에 128GB와 256GB 2개 버전으로 제공되고 S21울트라는 12GB 램에 128GB/256GB/512GB 3개 변형으로 출시된다.
카메라의 경우 S21과 S21+는 전면에 f2.2 1000만 화소, 후면에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에 3배 하이브리드 광학 줌과 자동초점 PDAF를 지원한다. S21울트라는 전면 4000만 화소, 후면 1억8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1000만화소 망원(3배,10배) 하이브리드 광학 줌에 자동초점 PDAF 및 레이저 AF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