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중국 베이징에서 차세대 주력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xxx 공개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부 사정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게정 아이스유니버스는 7일 삼성전자가 오는 12일 처음으로 주력 프로세서 발표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새로운 SoC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금까지 일정 범위에 그쳤던 엑시노스 탑재 모델의 출시 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모델의 성능에 차이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 관련 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 S21시리즈가 S20 시리즈에 비해 판매가격을 인하함으로써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본모델인 S21 판매가는 99만9천원으로 S20 124만8천원에 비해 24만9천원 저렴하다.
S21+는 119만9천원으로 135만3천원이었던 S20보다 15만4천원 낮고 S21 울트라는 145만원으로 S20 울트라의 159만5천원보다 역시 14만5천원을 낮췄다. 전작 대비 최고 24만9천원에서 14만5천원이나 내렸다. 기준 내부저장용량이 128GB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인하폭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더욱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카메라 사양과 기능, 더욱 빠른 프로세서와 메모리 용량 등을 감안하면 충전기와 이어폰 등 번들 제공 액세서리를 제외하더라도 최소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 경제상황과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S21 시리즈의 60%를 기본모델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는 삼성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진 기본모델이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판단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가격을 낮추기 위해 케이스 뒷면을 플라스틱 재질로 바꾸고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QHD+에서 FHD+로 다운 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예상이 크게 빗나갈 가능성오 지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