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골든블루
지난 2018년 5월부터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하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는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9% 상승하며 국내 수입 맥주 시장 10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그 동안 시즌에 맞는 패키지 제작과 가정용 판매 채널 확대 등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 수입, 유통 약 2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국내 TOP 10 수입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칼스버그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크게 성장하고 있는 무알코올음료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에 따라 칼스버그 0.0을 전격 도입,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참살이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무알코올음료 시장은 2016년 약 100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3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17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100억 원에 그쳤던 무알코올음료 시장은 2019년, 150억 원에 도달했고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 공통적인 전망이다.
골든블루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무알코올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주류 추이를 잡아간다는 목표에 따라 통신판매가 가능한 무알콜음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알코올이 전혀 없을 경우 무알코올(Alcohol Free), 1% 미만일 경우 비 알코올(Non Alcoholic)로 구분되며 칼스버그 0.0은 0.05% 미만으로 비 알코올, 탄산음료로 구분된다.
칼스버그 0.0은 칼스버그 필스너의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하여 산뜻하면서도 균형 잡힌 맛, 부드럽고 상쾌한 목넘김은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스버그의 특별한 홉, 필스너 몰트, 카라멜 몰트를 혼합하여 만들어져 풍부한 바디감과 원재료의 우수성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발효 후 저온 진공 증류 과정을 추가해 알코올 도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증발한 맥주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포장 전에 선별된 아로마 홉을 한 번 더 추가, 풍성한 맛과 향을 극대화시켰다. 지방과 콜레스트롤도 함유되지 않아 칼로리가 100ml당 14kcal(330ml에 총 46.2kcal)로 매우 낮다.
11일부터 온라인 유통망 공식 판매처인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330ml 캔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오프라인 시장으로 판매처를 확대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무알코올음료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동욱 대표는 ”칼스버그 0.0은 칼스버그 고유의 뛰어난 맛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주류 애호가뿐 아니라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등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Top 10 수입 맥주 브랜드로 성장시킨 기세를 몰아 무알코올음료 시장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