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21에서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프로세서(Intel® Movidius™)를 탑재한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JetBot AI)'신제품을 선보인다.
기존 로봇청소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꼈던 주행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 그리고 사물인식용 인텔 AI 프로세서까지 탑재했다.
딥러닝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에 학습해 주요 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3D 센서가 기존의 2차원 센서로는 감지하지 못했던 높이가 낮은 물체나 복잡한 구조물의 형상을 인식,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을 미리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고성능 AI 프로세서와 센서를 함께 적용해 로봇청소기가 스스로 피하지 못해 흡입구 막힘을 유발했던 수건이나 양말 등을 비롯해 컵, 전선, 반려동물의 배설물 등도 스스로 인식해 회피한다.
라이다 센서는 집 안에 있는 사물을 분석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인식하고 공간에 대한 지도를 생성함으로써 사용자는 원하는 공간이나 특정 방만 골라 청소할 수 있다.
바닥에 있는 장애물뿐만 아니라 가전과 가구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가전과 가구 주변 청소도 지정해 수행하고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해 특정 지역이나 구역을 청소하라고 내린 음성명령도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아 CES 2021 혁신 상도 수상했으며 상반기 중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