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무주 전경.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11일 임차 운영을 해오던 전북 무주군 안성면 '골프존카운티 무주 컨트리클럽'의 골프장 자산 일체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골프장은 골프존카운티가 지난 2019년 7월 골프장 운영업체인 케이제이클럽과 책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던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임차 운영 기간 서비스, 마케팅, 코스관리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며 가치를 높이는 등 임대인의 기대에 부응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인수가 이뤄지게 됐다.
골프존카운티는 "이번 인수는 매년 수익이 나던 대중제 골프장의 실적을 임차 운영으로 더 가치 증대시킨 후 자산 인수까지 완료한 건으로 회사 운영 역량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국내 최대의 골프코스 서비스 전문기업이라는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골프장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골프장 17곳 중 11곳을 소유하면서 모두 369홀을 운영하는 대형 골프체인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서상현 대표이사는 "기존 임대차 계약을 통해 운영하던 골프존카운티 무주를 인수하게 됐다"며 "국내 운영 17개 골프장을 통해 차별화된 골프장 체인 서비스 제공하고 골퍼 니즈에 맞는 골프장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