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14일 현지시간 프리스턴대학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할 때가 되면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며 당장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과 관련해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경고 신호로 떨어졌을 지라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연준은 단기적으로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매달 최소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밑도는 1.4%를 기록했다며 “만약 인플레이션이 상승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위한 수단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비록 미국 경제가 강력한 도전에 직면해 있고 노동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갈 길이 멀지만 낙관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많은 장기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명백한 불균형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정책 발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고용과 인프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진전을 볼 때까지 수용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