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7만1,820명·사망자 1,236명
지난달 25일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
◆…16일 기준, 코로나19 현황 (출처 질병관리청)
16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7명, 해외 유입 사례는 33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1,82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증가하면서 누적 1,236명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1천 명 대를 오르락내리락 했던 신규 확진자 증가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낮아졌으나 최근엔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찍은 뒤 계속해 줄어드는 상황.
이번 달 1일을 시작일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580명을 기록하며 이틀을 빼곤 모두 1천 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한 36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18명이다. 지금까지 총 5만754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3030명이 격리 중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금과 같이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도 계속한다. 다만 카페와 헬스장, 학원, 종교시설 같은 다중 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