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기존 노트북용 OLED 디스플레이는 대부분 60Hz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90Hz 제품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 본격 공급을 시작함에 따라 다수의 글로벌 IT 업체들도 이를 채택한 제품을 본격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주사율은 1초간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더 많은 화면이 더 빠르게 바뀌면서 끊김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높으면 그만큼 발열과 소비전력이 커지고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OLED는 같은 주사율이라 할지라도 LCD 대비 화면의 응답속도가 훨씬 빨라 LCD 대비 낮은 주사율로도 고용량의 영화나 게임을 자연스러운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대비 1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 덕분에 90Hz OLED는 120Hz LCD와 비슷한 수준의 고속구동이 가능하다”며 “특히 고속으로 움직이는 이미지로 화면 끌림 정도를 테스트한 결과 90Hz OLED는 0.9mm, 120Hz 고주사율 LCD 1mm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