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지지 발언 이어 트위터 해시태그까지…"전통적 금융가에서도 받아들여질 것"
◆…<일론 머스크 사진 = 연합뉴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디오 채팅 앱 '클럽하우스'와의 인터뷰에서 “8년 전에 구매했어야 했다”고 비트코인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곧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금융가 사람들 사이에서도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나는 비트코인의 지지자”라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해시태그 비트코인을 추가해 가격을 20%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38,000달러까지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년간 가격이 4배 이상 올랐으며 올해 초에는 42,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폴 튜더 존스와 스탠리 드러켄밀러 등 유명한 투자가들이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등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자본시장에서 수용되고 있는 추세다.
CNBC는 기관들의 관심 증가와 금과 비슷한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비트코인 강세의 이유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