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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국힘에 "정치논쟁 피할 수 없지만, 금도 있다"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2.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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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지, 국민이 정치 걱정하면 되겠나"

이낙연 국회 대표연설엔 "정치 품위 느껴지는 격조있는 연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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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페이스북에 '북한 원전 추진' 의혹을 제기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 공격을 가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싸움에도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과 금도가 있다"고 질타했다. 발언하는 정 총리[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북한 원전 추진' 의혹을 제기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 공격을 가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싸움에도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과 금도가 있다"고 질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쩌면 정치에서 논쟁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 모른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가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기사를 공유한 뒤, 올린 글이라 정부가 극비리에 북한 원전 건설 방안을 추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정면 비판한 동시에 '선을 넘었다'고 반박한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어 "여(與)와 야(野)가 뜨겁게 싸우는 이유는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칙도 금도도 내팽개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선동하는 정치는 국민 불행으로 귀결된다"면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되겠냐"고 거듭 질타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정치의 품위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연설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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