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자연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실천할 수 있는 클린백을 나눠주는 '클린백 챌린지'를 연다고 3일 밝혔다.
K2 클린백 챌린지(CLEAN BAGK)는 '깨끗하게 자연을 되돌리자'는 의미의 'CLEAN BACK'과 쓰레기를 되가져온다는 'CLEAN BAG'의 합성어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나치기 쉬운 작은 쓰레기까지 되가져오기 위한 클린백을 공유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K2 클린백은 등산 배낭에 매달거나 가볍게 휴대하기 쉬운 에코쌕으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했다.
K2는 2017년 친환경, 필환경 산행의 일환인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지침에 따라 클린백 챌린지를 처음으로 실시하여 클린백 1만2천 개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배포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공식 SNS 채널에서 2030 소비자들이 클린백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클린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클린백 챌린지는 K2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친환경 다짐 댓글을 남기면 참여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추첨으로 400명에게 클린백을 증정한다.
신선철 K2 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 등 환경 문제가 대두된 가운데 환경보전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공유하기 위해 클린백 챌린지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K2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2는 지난해 클린백 챌린지를 비롯해 해마다 버려지는 많은 양의 다운을 재활용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리사이클 유어 다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전체 물량의 20% 수준인 친환경 제품을 4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