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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각종 지표 호전되며 3만6천 달러 돌파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2021.02.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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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이 지난 며칠간의 횡보를 끝내고 다시 상승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각종 지표들도 호전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일 0시 3만4843.34에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3만6322.79달러를 기록한 후 11시23분 현재 3만5947.79달러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1434.03달러에서 시작해 1513.64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5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시간별 차트에서 10시간 최고가이지만 50시간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기 때문에 시장관계자들은 상승이 아니라 횡보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상승을 위한 힘을 비축하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위스쿼트 뱅크(Swissquote Bank)의 가상자산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토마스는(Chris Thomas)는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투자자들은 다시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선을 지키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구애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최근 미트코인 시장의 혼란은 주식시장에 일고 있는 투기 수요가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각화 암호화 서비스 제공업체 트리튬(Tritum) CEO 존 윌록(John Willock)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반해 주류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거래자와 보유자들에 대해 관심을 덜 가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비트고인이 장기적인 강세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난 2017년 기록한 최고가 2만 달러 이상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유동성 제공업체 블록파일의 기관거래담당 책임자 네일 반 휴즈(Neil Van Huis)는 “일반적으로 시장은 더 높은 가격을 받아들이면서 변동성을 줄이는 과정으로 가고 있다”며 “월요일 변동성은 주말의 영향으로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옵션 거래자 62%가 2월말 만기 포지션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만2000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회사 스큐(Skew)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3만4000달러 이상이 53%, 3만6000달러 이상이 44%나 돼 상승 또는 횡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블록파일의 벤 휴즈는 “옵션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시장을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들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가총액 기준 2번째로 큰 이더리움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12시 현재 1537.02달러로 사상최고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거래되며 24시간 동한 14.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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