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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조치로 생산 미달 시 문책 아닌 포상"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2021.0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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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광양제철소 현장 방문에 나선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안전조치를 취하느라 생산이 미달되는 것은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포상해야 한다"면서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이 안전임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최 회장이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 관련 내용에 할애했다면서 3일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돼야 한다"면서 "누구라도 안전에 대해 신고하면 해당 부서에서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하고 안전 관련 투자가 최우선적으로 반영돼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포스코는 생산우선에서 안전우선 프로세스로의 전환, 작업중지권 철저 시행, 안전신문고 신설, 안전 스마트 인프라 확충,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 강화, 직원 대상 안전교육 내실화 등을 6대 중점 안전관리 대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철소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설비 가동 중 일체의 정비·수리작업 금지가 원칙으로 이뤄지며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 중지 시 작업자 동의 후 다시 재개된다. 탈부착 가능한 휴대용 CCTV와 바디 캠(Body Cam) 보급이 확대되고 작업 전 밀폐공간 내부파악이 가능한 세이프티 볼(Safety Ball) 도입도 추진된다.

지난 1일에는 협력사 안전관리를 전담 지원하는 협력안전지원섹션도 신설됐다. 이 섹션은 협력사 위험개소 개선, 안전작업 수행 지원, 안전관련 정보 공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포스코 지원 대상 안전 교육도 안전 UCC 활용 확대, 외부 안전 전문 강사진 초빙, 제철소 공정위험관리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강화되며 안전기술아카데미 설립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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