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감염병 연구소 바델리아 소장은 미국 전역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 감염의 또 다른 확산이 우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첼 왈렌스키 국장은 1일(현지시간) 미국 30여개 주에서 영국, 브라질 및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립 감염병 연구소 바델리아 소장은 미국 전역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 감염의 또 다른 확산이 우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델리아 소장은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확진자와 접촉 시 감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달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여 다음달 코로나 바이러스로 더 많은 입원자와 사망자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CDC 로첼 왈렌스키 국장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변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델리아 소장은 “백신의 효능이 변이 바이러스에 다소 적을지라도 더 많은 확산을 막기 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CDC는 백신 공급이 계속해서 더 확대되고 있지만, 미국에서 완전한 예방 접종을 마친 사람의 수는 4일(현지시간) 기준 전체인구(3억명)의 692만6천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