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K건설과 BGF리테일 구성원이 어르신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행사를 통해 서울 노원구 어르신 699명에게 9366개의 CU도시락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젝트다. SK건설은 다음달 셋째주까지 노원구 내 공릉·월계·평화·상계·북부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관 5곳을 통해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의 CU도시락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매일 당일 제조된 도시락이 복지관으로 배송되며 이후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에 맞춰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시락은 모두 12가지로 구성 돼 매주 다른 도시락이 전달될 예정이다.
SK건설이 도시락 마련을 위한 재원을 부담하고 최대한 많은 양의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BGF리테일이 모든 상품을 제조원가로 제공하게 된다.
이주형 SK건설 행복디자인그룹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밥 한끼라도 더 따뜻하고 신속하게 대접하기 위해 BGF리테일과 협력해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