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온·오프라인 소매점들이 극심한 양극화를 겪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온·오프라인 소매점들이 극심한 양극화를 겪고 있다.
코로나 봉쇄로 영국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소매점들이 문을 닫으면서 런던은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인터넷을 통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전했다.
영국 왕립공인평가기관(RICS)에 따르면, 작년 코로나로 영국에서는 2만여개의 상점이 문을 닫았고, 이러한 현실은 영국 런던 쇼핑의 중심가 옥스퍼드 스트릿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영국의 대표적 쇼핑센터 데번햄스(Debenhams)와 탑샵은 온라인 전용 소매업체가 인수했으며 지난 10월 의류 제조업체 갭(Gap)은 유럽의 모든 매장을 폐쇄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에 따르면 영국이 첫 봉쇄를 시작하면서 지난 2~5월 전체 인터넷 소매판매율은 19%에서 33%로 상승했고, 지난 11월 3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인터넷 소매판매율은 대략 10% 증가했다.
닐 셰링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펜데믹이 소비자들의 큰 행동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이전에 진행되던 변화를 가속화했으며,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