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작 후 10년 만에 모든 초·중·고교생에 적용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부터 서울시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부터 국공립과 사립학교, 특수학교 등을 포함한 서울 시내 1348개 학교 83만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무상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의 무상급식은 2011년 공립초등학교 5·6학년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생 전체, 2014년 중학생 전체로 확대됐고 2019년 고3을 시작으로 고2, 고1 순으로 적용되어 왔다.
급식 기준단가는 초등 4898원, 중등 5688원, 고등 5865원, 특수 5472원 등으로 전체 예산은 7271억 원이며 이 가운데 서울시가 30%, 구청이 20%, 시교육청이 50%를 분담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무상교육도 사립학교를 제외한 모든 초·중·고로 확대하고 중1과 고1 신입생들에게는 입학 준비금 30만 원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원 한다”고 덧붙였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단계적으로 확대해온 친환경 무상급식 완성의 해”라며 “무상교육과 입학준비금까지 3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모든 학생이 교육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