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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차그룹, 수소사업 맞손…차량소재·연료전지 개발 등 추진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2021.02.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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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항 포스코에서 열린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부사장(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이 탄소중립 달성, 수소경제 전환을 목표로 수소차용 소재·연료전지 개발 등 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포스코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현대차그룹과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소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 포스코 제철소 운영차량 무공해 수소전기차로 전환, 수소 사업 공동 협력 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차그룹이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차량 약 1500대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로 단계적 전환된다. 현대차는 중후장대한 철강 물류의 특성을 고려해 수소 상용 트럭 등을 개발하고 포스코가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수소트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철소 내 수소트럭용 충전소 구축도 계획됐다.

이와 함께 포스코측 부생수소 생산 능력과 현대차의 연료전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해외에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7000톤의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고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 참여도 추진 중"이라며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생산·공급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를 활용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아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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