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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1차 대상자 93.8% '접종 동의'…26일 시작

조세일보 | 홍준표 기자 2021.02.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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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시설 대상자 36만명 중 34만명 접종 동의

AZ백신, 25일부터 순차 배송…26일 접종 시작

미접종 시 가장 후순위로 밀려나…11월 이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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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국 보건소로 안전하게 배송하는 모의훈련이 19일 진행됐다.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차 접종 대상자의 93.8%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장 먼저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 20일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36만6959명 가운데 93.8%인 34만4181명이 백신을 맞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 따르면 입원 환자나 입소자의 동의율보다 종사자의 동의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총 1657개의 요양병원은 20만1464명이 등록을 완료했고, 이 중 18만6659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이 92.7%로 집계됐다. 종사자 동의율은 93.9%, 입원환자 동의율은 90.0%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4147개 기관에서는 10만7466명이 등록했고, 이 중 10만2612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했다. 요양시설의 경우 입소자 동의율이 95.7%로, 종사자 동의율 95.5%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총 143개소에서는 5만8029명이 등록했고, 이 중 5만4910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4.6%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백신 접종에서 본인 순서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가장 후순위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 당국은 이번 백신 미접종자 또는 재접종자에 대해선 올 4분기로 접종을 예정하고 있다.

정경실 예방접종관리반장은 "개별적인 거부 사유에 대해 조사된 바가 없다"며 "접종 거부시 후순위로 연기되는 부분은 전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 접종을 받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접종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백신을 배정하고 배송 일정을 마련해서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며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자체 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는 관할지역 내의 요양시설 등에 대해 3월 말까지 방문 또는 내소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요양병원 등 시설 5873곳에서 접종 대상자를 사전 등록한 뒤 기관별로 접종 인원을 수정·보완해왔다. 이날 발표된 접종 동의율은 지역 보건소가 전날(19일)까지 확정한 최종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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