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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부터 백신 접종…10월 말까지 시민 70% 목표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2021.02.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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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대상-접종방법-모니터링·조치 등 333대책 준비

지역접종센터 자치구별 1개소…강남, 강서, 노원, 송파는 2개소

노인·중증 장애인 등에 찾아가는 접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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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18세 이상 전체 서울시민의 70% 이상인 약 606만 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24일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6일부터 '서울시민 백신접종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서울시는 18세 이상 서울시민의 70% 이상인 약 606만 명에 대한 접종을 인플루엔자 유행시즌 도래 전인 10월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접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서 권한 대행은 “서울시는 전 시민 백신접종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앞서 3단계(접종대상)-3개 트랙(접종방법)-3중 관리(모니터링‧조치)에 이르는 333대책을 준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첫째 접종대상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접종 실시

중증 혹은 사망위험도, 의료‧방역‧사회 필수 기능,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1단계(2~3월) 접종대상자는 모두 9만 6000명으로 전체의 1.6%에 해당하며 26일부터 서울시내 요양병원 137곳과 요양시설 277곳의 만65세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2만 2615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의 92.1%가 접종에 동의한 만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며 이후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대응 요원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1차 접종은 3월까지, 2차 접종은 4~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의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은 백신직송을 통해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찾아가거나 시설별 의사 등을 통해 접종을 시행한다.

2단계(4~6월)에선 전체 대상자의 30.5%인 185만 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154만 5000여 명,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1만여 명과 종사자 5700여 명, 1단계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26만여 명,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총 약 2만 8000명이 그 대상이다.

3단계(7~10월)에선 전체 대상자의 67.8%인 411만 명에 대한 접종이 대대적으로 시작된다.

50~64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사회기반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시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 둘째 접종 방법은 백신의 특성과 도입 시기, 접종대상자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방문접종 3개 트랙으로 구분해 진행

정부가 설치한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접종센터 1곳과 서울시가 설치한 구민회관, 체육관 등 대규모 공공시설 지역접종센터 29곳에서 초저온 관리가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자치구별 1개소를 기준으로 설치하되 인구가 50만 이상인 강남, 강서, 노원, 송파, 4개구는 1개소씩 추가 설치해 지역별 병목현상을 예방할 방침이다.

지역접종센터는 현재 25개소에 대한 장소가 확전됐으며 서울시 1호 지역접종센터는 성동구청 내 다목적 강당에 설치된다.

3월 중순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군‧경과 협력해 접종센터를 24시간 관리하는 상황실도 운영한다.
 
예방접종은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병원에 위탁해 수행하며 원활한 인력확보는 물론 예진-예방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응급상황 대처까지 프로세스별 전문적 의료지원시스템이 가동된다.

서 권한대행은 “1호 지역접종센터를 우수한 표준모델로 만들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접종센터 조성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나아가 서울시는 대형병원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의 장점을 활용해 1호 센터와 같이 '지역접종센터-대형병원' 매칭을 유도함으로써 서울만의 특화 운영 모델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3월까지 8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7월까지 25개 자치구 전역에 나머지 센터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접종'은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의 입원‧종사자 등 방문 접종이 곤란한 분들을 위한 것으로 주로 1단계 대상자들에게 시행될 계획이다.

▲ 셋째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등에 대한 예진‧모니터링‧응급조치 등 체계적인 3중 관리대책 대응

백신 접종 전 예진단계에서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한 아나필락시스 위험군을 사전에 선별해 접종 후 현장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모니터링 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으로 귀가 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나 신고가 접수될 경우엔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즉시 병원과 연계한다.

특히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운영해 중증 이상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상반응 소통을 위한 '시․구-질병관리청간 핫라인'도 운영되며 3일후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이상반응 여부를 체크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시민들이 이상반응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앱 등의 플랫폼도 가동할 계획이다.

서 권한대행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란 새로운 길목 앞에 섰다”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첫 발을 떼는 전환의 시간“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수립한 백신접종계획이 시간표대로 차질 없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뢰와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과 만남, 민생경제를 되찾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방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마스크를 벗는 그 날까지 개인 생활방역수칙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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