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 변동 현황. 자료=미래에셋대우
코스피가 26일 간밤에 미국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2%대 급락, 3010선으로 후퇴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둘이 합쳐 1조3000억원대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54포인트(2.63%) 급락한 3018.1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20포인트(0.33%) 하락한 3089.49에 시작 후 낙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장중 한때 3005선까지 하락했다. 간밤에 미국 나스닥과 다우존스가 각각 3.52%, 1.75%씩 급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85억원, 590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등 둘이 합쳐 1조3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조33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보다 2800원(3.28%) 하락한 8만25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6500원(4.38%) 내린 14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4.23포인트(2.59%) 내린 911.98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