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화스왑 체결현황, 자료 기획재정부)
한국과 스위스가 외환시장 안전판인 통화스왑 계약을 5년간 연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이날 스위스중앙은행과 원·스위스프랑 통화스왑 여장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기재부는 "이번 연장계약에서는 기존 계약(2021년 3월 1일 만료)보다 목적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11조2000억원(100억 스위스프랑) 규모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금융협력 강화,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에 합읩했다. 계약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2026년 3월 1일 만료)으로 늘렸다.
기재부는 '스위스는 무제한·무기한 상설 통화스왑 네트워크에 속한 6개 기축통화국(미국, EU,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의 하나"라며 "양국 통화스왑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능한 우리나라의 외환부문 안전판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