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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민의힘, 두 얼굴 정치 행태 안타깝다"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3.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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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재난지원금 협조 약속했다"

"국힘, 보궐선거 앞두고 민생지원 대책 중단하라는 민생포기 선언"

주호영 "선거환경 우리가 압도적...민주당 20조원 재난지원금 도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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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선거용 표퓰리즘, 매표행위'라고 비난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정쟁으로 돌변하는 두 얼굴 정치 행태가 안타깝다"고 맞받았다. 사진 오른쪽은 홍익표 당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선거용 표퓰리즘, 매표행위'라고 비난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정쟁으로 돌변하는 두 얼굴 정치 행태가 안타깝다"고 맞받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4차)재난지원금이 민생회복과 경제도약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는데 국민의힘은 '표퓰리즘'이니 '매표행위'니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힘(주호영 원내대표)은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정치적으로 소모적 논쟁을 피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었다. 그런데도 선거용 매표행위로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주장은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모든 민생 지원 대책을 중단하라는 민생 포기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빠르게 진행해 3월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 지침을 수용해 피해를 감내해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의 (손실보상제)제도화는 국가의 책무일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찬성하고 있는 손실보상제를 여야가 머리를 맞대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상임위에서 활발히 논의해달라"고 3월 임시국회내 입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상생연대 3법인 사회연대기금법, 협력이익공유법도 상임위 논의를 거쳐 신속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포함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다.

추경안 15조원은 각각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 피해지원금 8조1천억원, 긴급 고용대책 2조8천억원, 백신 등 방역대책 4조1천억원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통과된 추경예산 15조원과 기정예산 4조5천억원을 활용, 총 19조5천억원의 2차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월초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과 고용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에 빠른 처리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월중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다. 오는 18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2주내 지급까지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문재인식 포퓰리즘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4명의 자당 예비후보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거환경을 보면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겨야 하는 선거가 되겠지만, 민주당은 온갖 홍보 수단과 언론의 도움으로 민심을 왜곡하려고 하고 있고 또 3월 말에 20조 원 넘는 재난지원금으로 선거에서 도움 받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되는 대단히 중요한 선거"라고 한 바 있다.

나경원 예비후보도 "(민주당)그들은 모든 수단을 갖고 있다. 마지막은 재난지원금을 선거 9일 앞두고 대대적으로 쓴다고 한다"면서 "결국 국민의힘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우리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윗이 돼서 이 골리앗과의 싸움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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