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사옥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부영그룹 설립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올해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서 재학 중인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36개 국가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학기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이 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 대상국과 장학생을 늘리고 1인당 연 800만원 수준까지 증액했으며 1933명의 유학생에게 75억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