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왼쪽)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잡코리아, 모락스트레이딩, 무신사, 김영모 과자점 등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임광현)은 3일 서울청사 7층 회의실에서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행사를 갖고 모범납세자 대표를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최소화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모범납세자 표창장을 수상하는 납세자를 대표해서 채용정보제공을 통해 고용창출에 이바지한 잡코리아 유한책임회사 윤병준 대표이사와 건강 지향적인 빵을 만들고 제과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김영모 과자점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잡코리아 유한책임회사의 윤병준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힘이 난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아 갈수록 기업 운영이 힘들어 지고 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범납세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모락스트레이딩 주식회사 김기성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납세는 국민의 의무 중 하나라고 생각해 당연히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였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광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하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는 성숙한 납세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고 있는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따뜻한 세정을 펼칠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인천국제공항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공항 우대 심사대와 전용 보안검색대 이용, 무역보험 우대, 공영주차장 등 무료 이용, 철도·콘도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55회 납세자의 날 서울지방국세청 표창장 수여식 참석자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