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해남군청에서 열린 한파피해 농가 복구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왼쪽부터),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호반그룹이 대아청과와 함께 한파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해남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현관 해남군수,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전국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은 지난 1월 한파로 인해 생산면적의 68%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대아청과가 3000만원을, 호반그룹이 7000만원을 각각 지원해 이번 재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지원을 환영한다"면서 "해남군에서도 피해농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재해복구비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모든 행정적 준비를 완료해 농가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