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홈 미디어데이'를 통해 360가지 색상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을 9일 출시했다.
4도어 냉장고로 플랫(Flat)하고 슬림한 디자인, 도어 내부에 탑재된 정수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췄으며 올해의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 22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소비자가 22종의 패널 외에 나만의 컬러를 원하는 경우 360개 색상으로 페인트 기업인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의 트렌드 색상을 참고해 삼성전자가 개발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고해상도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색상 재현이 우수하고 확장도 용이한 프리즘 360 글래스 컬러링(Glass Coloring) 공법도 개발했다.
또한 잉크를 사전에 조색할 필요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기본 색상을 조합하기 때문에 생산 속도가 빨라 다양한 맞춤형 패널도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은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nter) 내부에 1.4ℓ 용량의 물통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오토필(Auto-fill) 정수기, 적은 양의 물을 바로 마실 수 있는 히든 디스펜서(Hidden Dispenser'가 별도로 탑재돼 있어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도 기능과 디자인도 크게 개선해 제품 후면은 기존의 굴곡진 컨투어(Contour) 디자인 대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내부 공간감이 확대됐으며 더 넓고 시원해 보이는 블랙 글래스 소재를 적용해 시각적인 깊이감도 더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개개인의 식생활 패턴에 맞춰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열대과일, 곡류, 과일·채소, 육류·생선 등 6단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팬트리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셰프컬렉션에 적용된 기능이다.
이 밖에 냉장ㆍ냉동ㆍ김치 등 식재료에 따라 맞춤형으로 변경 가능한 맞춤보관실에는 화이트와인&맥주 모드까지 추가돼 맞춤형 기능이 총 7단계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신제품의 출고가는 기능·용량·도어 패널 사양 등에 따라 289만원~46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