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호반장학재단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장학생 250여명에게 약 6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은 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1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등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일부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미래인재를 양성하고자 대학 4년 동안 지원되는 호반회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고 있는 지역인재 장학금 등의 분문으로 나뉜다.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를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해온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