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에 참석한 구자행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왼쪽),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문화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연간 2억 2000만원 규모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는 후원사업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후원식에는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 구자행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1월 대전, 2월 구미에서 후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홀수월 대전지역, 짝수월 용인·제주·순천지역 등으로 대상 지역을 나눠 후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매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결손가정 350가구에 1800만원 상당 생필품 키트(가정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가 지원된다. 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마트에서 구입이 이뤄지며 수혜지역 내 시·군청, 봉사지원센터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이번 후원사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