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와 강한식 윤주건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를 열고 우수협력사에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지난해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윤주건설, 세아건설 등 5개사 대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포상금 수여, 공정거래 협약서 낭독·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권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와 공정경쟁을 통해 건설 시장의 질서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실질적 상생협력 지원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와 온라인 교육지원 등 협력사 역량 강화를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우수협력사에 입찰 인센티브 혜택을 추가 신설해 포상 중심의 기존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등록회사 중 1년 실적에 대해 외주구매, 안전보건, 고객서비스·현장 등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 등을 기준으로 AAA, AA, A 3등급으로 나눠 우수협력사를 선정한다.
A등급 우수협력사는 기존 인센티브인 계약보증 감면, 입찰기회 확대가 제공되며 AA등급에는 상생 포상금 5000만원, 가장 높은 등급인 AAA등급 협력사엔 수의계약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번 행사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열렸다. 공정거래 협약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기술 등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으며 1년 단위로 공정위 협의를 거쳐 시행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2019년 협력사 동반성장 전담부서인 공정상생팀을 출범해 공정거래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우수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