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온 (출처 기상청)
일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 인천 5.1도, 수원 4.5도, 춘천 3.1도, 강릉 10.4도, 청주 6.5도, 대전 6.8도, 전주 5.4도, 광주 6.6도, 대구 8.5도, 부산 11.6도, 제주 11.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제주권은 '나쁨', 그 밖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심해질 수 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다.
예비저감조치 시행 기간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변경하거나 날림 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도로 청소차 운영도 확대한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 지역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에도 가시거리 200ｍ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고 항공 교통 이용객들도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오는 1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하면서 낮 동안에도 연무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은 전망이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ｍ, 서해 앞바다에서 0.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ｍ, 서해 0.5∼1ｍ, 남해 0.5∼1.5ｍ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