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코로나 봉쇄가 다시 강화되기 전에 코로나로 인한 입원자수와 확진자수를 감소시켜야 된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현지시간 14일 코로나 봉쇄가 다시 강화되기 전에 코로나로 인한 입원자수와 확진자수를 감소시켜야 된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확진자수 증가로 의료전문가들로부터 코로나 봉쇄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압력에 맞서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전역에서는 대규모 쇼핑센터가 문을 닫고, 코로나 확산으로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카스텍스 총리는 “우리는 봉쇄를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는 2만6천343명으로 전날 대비 3천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환자실 입원자수는 4천127명으로 전날 대비 57명 증가했다.
응급실 산소호흡기는 82%가량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프랑스가 2차 봉쇄를 단행한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카스텍스 총리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해서 증가하는 감염자수로 입원자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병원들은 증가하는 입원자수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프랑스 전체인구의 7.7%(약 512만9천명)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