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H(정기호사장)
KTH는 신임 대표이사에 정기호 나스미디어 사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000년 나스미디어를 설립하고 30억원에 불과하던 취급고를 20년 만에 1조원으로 성장시킨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로 국내 최초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설립해 시장을 개척하고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온 디지털 미디어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3월 3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이며 정 사장은 향후 KTH와 나스미디어 사장 겸임을 통해 KT그룹의 주력 성장사업으로 주목되는 커머스 사업을 총괄한다.
최근 KT가 통신기업(텔코)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으로의 전환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KTH와 나스미디어는 커머스·미디어 분야의 핵심 그룹사로 대표이사를 겸임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국내 디지털 미디어렙 1위 사업자로 자회사 플레이디 인수 후 디지털 광고의 전 영역을 아우르며 미디어 커머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