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셀셀
아이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충성도는 상승한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경우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난립에 따른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모바일 기기 관련 매체 셀셀(SellCell)이 애플, 삼성전자, 구글, LG 및 모토로라 등 5개 휴대폰 모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안드로이드 소유자의 기기 제조업체에 대한 충성도는 하락하고 다른 브랜드로 전환하려는 의향이 높아짐에 다라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는 더욱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에 대한 사용자들의 충성도는 2019년 같은 조사에서 90.5%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1.5% 포인트 상승한 92%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수준으로 올라선데 비해 삼성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는 85.7%에서 무려 11.7% 폭락한 74%에 불과했다.
이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삼성 휴대폰 사용자들에 비해 약 18%가량 높은 충성도를 보인 것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아이폰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과도 궤를 같이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 보유자의 8.1%만이 다른 브랜드로 바꿀 계획이라는 의견을 나타낸데 반해 삼성 사용자의 26%는 다른 브랜드로 갈아탈 의사가 있었고 이중 53%rk 아이폰을 선택했다. 아이폰을 선택한 응답자 315%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들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구글 픽셀 사용자의 충성도도 2019년 84%에서 지난해 65.2%로 18.8% 포인트 하락했으며 모토롤라와 LG전자에 대한 충성도는 각각 71%와 62.6%로 가장 낮았다.
응답자의 46.6%는 새로운 아이폰12 제품군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갤럭시 S21 제품군을 좋아한다는 답은 30.4%에 그쳤다. 이는 91.9%의 아이폰 사용자가 다음 업그레이드 시 다시 아이폰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과 일치한다. 2019년 90.5%에서 1.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삼성 브랜드 사용자의 4분의 1이 넘는 26%가 타 브랜드로 업그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에는 8.1%만이 안드로이드로 옮길 의향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타 브랜드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사람들은 전황의 가장 중용한 이유로 더 뒤어난 기술 38%, 다른 제조업체의 디자인이 뛰어나기 때문 26.4% 순이었다.
설문은 미국의 18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아이폰 사용자 2000명, 삼성 사용자 2000명, 구글 픽셀 사용자 400명, 모토로라 또는 LG 사용자 600명을 선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