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한국 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기존 시행해온 국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도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높인단 계획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건설업 특성을 살려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작업을 벌여왔다. 2018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의 협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김형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