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트위터 페이지
지난달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화요일에 퇴원해 집에 돌아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타이거 우즈는 트위터를 통해 "집에 돌아와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심경을 밝혔다. 또 "저는 회복할 것이며, 매일 더욱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하버-UCLA 메디컬 센터와 시더스-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온 타이거 우즈는 의료팀과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 몇 주간 제게 쏟아진 지지와 격려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오전 7시 무렵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던 타이거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의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 인근을 이동하던 중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고, 발목은 산산조각 나 스포츠계를 넘어 전세계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은 이달 초 우즈가 운전하던 자동차 안 블랙박스 녹음기 자료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고, 그 사건은 '사고'였다며 결과를 밝혔다.
우즈는 글로벌 게임개발 업체인 2K와 비디오 골프게임 장기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여, 디지털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제공 :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