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비트코인닷컴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 사기를 벌이기 위해 유명인사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청소년들에게 3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현재 18세인 그레이엄 이반 클락(Graham Ivan Clark)과 공법들은 지난해 7월 유명기업과 정치인 및 저명한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비트코인 경품 사기를 홍보할 목적으로 해킹을 통해 계정을 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청소년 감호시설에서 3년 형을 선고받는 대가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으로 탈취한 계정에는 현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와 애플, 구글, 우버의 기업 계정도 있었다.
또한 가상화폐 관련 계정 바이낸스, 최고 경영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비트코인, 비트파이넥스, 라이트코인 제작자 찰리 리(Charlie Lee), 코인베이스, 제미니, 트론(Tron) 설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 쿠코인(Kucoin), 리플, 트론 재단(Tron Foundation) 및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도 피해가지 못했다.
이들은 총 130개의 유명인 계정을 탈취하고 45개의 트윗 계정을 사용해 트윗을 보냈으며 해커가 보낸 이메일 주소에 접속한 사람이 36명에 달했다.
일당은 탈취한 계정을 이용해 비트코인 관련 주소를 링크하고 그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누구나 두 배의 비트코인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경품사기를 벌여 당시 10만 달러 이상으로 청되는 12.90 비트코인을 받아 챙겼다.
사건을 주도한 클락은 조직 사기 1건, 통신사기 17건, 10만 달러 이상 도는 30명 이상의 피해자에 대한 개인정보 사기 1건, 권한 없이 타인의 컴퓨터 도는 전자장치에 대한 접속 등 총 30건의 중범죄로 기소되었다.
